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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연세대 문헌정보

  • 양OO조회 1446 2019.05.10
  • 인문 양00 학번:6139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합격 2019학년도

    전년대비 등급 비교

    입시결과

    학년도

    2018

     

    2019

    +1등급

    2018

    입 시

     

    국어

    2(90)

    2(94)

    수학

    2(89)

    1(99)

    탐구1

    1(96)

    2(89)

    2019

    입 시

    (정시)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2

    2(93)

    1(99)

    등급 합

    7(273.5)

    6(287)

     

     

     

     

     

    재수 생활 전반

    (초반) 저는 자신이 재수하는 현실에 대한 자괴감 때문에 공부가 잘 안되고 집중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런 생각들이 저를 더 힘들게 만든 것 같아요. 제대로 시작해보니깐 공부생각 하느라 재수

    현실을 잊고 다시 공부 속에 빠져드는 느낌이 들어서 차라리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할 걸이라는 후회가 들었습

    니다. 그래서 이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냥 마음의 시작이 공부의 시작이니깐 마음을 빨리 잡아서 시작

    하는 것이 좋아요 그냥 힘들어서 방황하다 나중에 시작하려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어요.

    (중반) 여기서 가장 핵심은 재수 중반기 6평전부터 공부량을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9월 가서 막판 스퍼트

    하려고 하지만 체력이 이미 많이 소진됩니다. 하지만 6월부터 늘린 애들은 하던 습관 덕에 공부량 늘려 놓은

    것이 쉽게 유지가 가능합니다. 오히려 공부량을 막판에 늘리려던 애들은 이제 늘리려니 힘들어 하던 애들이

    많고 힘들어 하더라고요. 따라서 공부량은 6평 전후로 슬슬 5~6T 정도로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것은

    공부 사이클과도 알맞게 돌아갑니다. 후반에는 실수를 줄이고 아는 것을 다 맞추기 위한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관리하기 때문에 공부량을 유지하는 것만 해도 성공적입니다. 실력을 늘릴 초중반기에 공부량을 증가시키면서

    실력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이제 슬슬 친구들과도 몇몇 알아갈 텐데 이것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자신이 친구가 있어서 여러 상황들

    이 불편하다면 만들지 않는 것이 좋고, 자신은 이런 시련을 이겨낼 같이 으쌰으쌰 공부할 친구가 필요하다면

    사귀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의도치 않게 많은 친구를 사귀었지만 다 잘 활용해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한테는 공부를 물어보고, 성적이 비슷한 친구랑은 모의고사 끝나고 서로 동병

    상련 하면 묘하게 힘이 나서 다시 공부가 잘 되더라고요 그리고 삼수생 형들에게는 여러 학원생활에 필요한

    조언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후반) 실력적으로 올라왔을 시기입니다. 자신의 성적과 별개로 자신이 체감하기에 성실하였다면 자신도 알

    것입니다. 따라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렇기 위해서 기본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아는 것을

    다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출로 돌아오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선생님이 강조해 주실 겁니다. 또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뇌 상태 등 모든 것을 수능에 맞게 준비 하시고 이 시간

    부터는 공부량에 얽매이기 보다는 질에 중점을 두세요. 재수 후반기부터 평정심을 갖고 있으면 이것이 수능

    당일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니 평정심을 방해하는 자극적인 10월 모의고사 성적표 같은 것은 마주치지 않으

    셔도 좋습니다.

     

    멘탈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다 하더라도 멘탈이 성적 그리고 공부습관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칩니다. 대성에서

    1년에 40번 정도의, 2학기 때는 거의 매주 1번 모의고사를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성적에 기복이 생길

    텐데 자신이 못 본 모의고사는 배워가는 것까지만 하시면 됩니다. 성적에 연연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할

    시간이 없을 뿐더러 시험 망쳐서 우울해봤자 딱히 달라지는 건 없더라구요. 열심히 했는데 모의고사 성적이

    나쁘다고 자기가 한 노력보다 성적을 너무 믿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모의고사 특히 6,9평 성적이

     

    나쁘고 사설이 더 괜찮아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애써 잊으면서 공부를 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성적에 무덤덤하게 제 공부를 계속 했습니다. 아마 이것이 제가 1년 재수생활 동안 가장 자부하는 일입니다.

    자신이 너무 잘 봤다 해도 자만 말고 다시 자습, 못 보면 오답체크하고 평소와 다르지 않게 다시 공부하세요

    . 왜냐하면 수능이 아니라서 슬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결국 수능이 1년을 판결함). 실력이 있다면 자신

    감 가지고 자신을 믿고 공부를 계속 끌고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공부를 이런저런 핑계로 쉬지 않고 10개월 열심히 하면 수능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아요. 크게

    보이는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그 성적을 만든 작은 문제들을 집중하시면 다음에는 분명 더 향상된 시험을

    치룰 수 있을 겁니다.

     

    학습법

    공부 조언에 앞서 우선 저는 인강을 수학과 문법만 들었습니다. 수학도 해결이 나지 않는 문제만 활용했

    구요. 그만큼 학원 공부만으로 알아가는 양이 많기 때문에 큰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무리한 인강은 큰

    효율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인강보다는 수업이 제 것으로 만들기 쉬운 것 같

    습니다. 질문도 가능하구요. 따라서 수업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국어: 첫째로 기출공부가 말하지 않아도 짱입니다. 기출을 보는 법은 자신만의 비결이나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시면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기출을 여러 번 봐도 성적이 그대로이신 분들은 이제 기출을

    많이 봐서 독해력은 올랐어도 답을 하도 많이 봐서 답이 기억나는데 이러면서 선지 생각할 때 꼼꼼함이 부족

    해져서 실전에서 선지 판단할 때 실수가 나온 것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리트나 실모 푸는 것도 난이도

    대비나 선지 판단할 때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선지의 구조나 질은 기출이 훨씬 좋습니다.

    따라서 분석은 기출로 하는 것이 옳고, 실모나 리트는 문제를 풀 때, 판단 내릴 때 무뎌진 꼼꼼함을 보충하

    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 하는 훈련입니다 일일이 완벽한 분석은 필요에 따라 판단하세요. 단 어디까지나

    기출분석이 첫째입니다. 이것은 플랜B입니다. 또한 실모의 경우 시간을 재고 풀면서 어려운 시험의 난이도에

    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올해 그것이 매우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수학: 저 같은 경우 작년에 킬러 하나도 못 풀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수능 킬러 다 맞췄습니다. 포인트는

    자신이 선을 긋지 않는 것입니다. 우선 기출과 학원 자료로 다시 기본을 다지고 빈틈을 메우는 작업은 필수

    입니다. 그 후에 킬러를 하루에 2문제씩 해설 보지 않고 고민하다 15분 지나면 넘기고 다음날 다시 보는

    방식으로 6평 후부터 열심히 킬러에 매달렸습니다. 학원에서 선생님들 설명 들었던 거 이렇게 저렇게 생각

    하면서 하나둘씩 풀리기 시작했고 그 다음은 꾸준한 킬러문제 대면을 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계속

    도전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단서를 굴리는 머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도전하세요!

     

    탐구: 개념은 빈틈이 있어선 안 됩니다. 선생님들께 많이 물어보세요. 애매한 것들 미루지 마세요. 후반기

    에는 수업 외로 자신이 모의고사집 사서 반복훈련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를 무조건 막아야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탐구는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시험이 쉽게 나와 버리면 하나 틀려도 뼈가 아픕니다.

     

    영어: 꾸준함이 최고입니다. 저는 하루에 4문제씩은 풀고 오답 근거 찾았던 방식 되감으면서 그냥 꾸준하

    게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면서 방심만 하지 않으면 1등급은 문제없습니다. 글 읽는 방식이나

    단서 찾는 것은 선생님들이 방법을 알려주실 텐데 그 중 자신과 맞는 방법을 맞춰 훈련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