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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연세대 경영학과

  • 고OO조회 1080 2019.05.10
  • 인문 고00 학번: 6476 연세대 경영학과 합격 2019학년도

    전년대비 백분위 비교

    입시결과

    학년도

    2018

     

    2019

    +3등급

    2018

    입 시

    정시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불합

    국어

    3

    2

    수학

    2

    1

    탐구1

    1

    1

    2019

    입 시

    수시(논술)

    연세대 경영학과

    2

    2

    1

    백분위 합

    8

    5

     

     

     

     

     

    안녕하세요 대성 학원생 여러분! 저는 논술 전형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국제물류학과에 모두 합격

    하였습니다. 삼수 끝에 좋은 결과를 얻고 이렇게 합격 수기까지 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면서 합격수기를 그저 벽지 정도로 여겼었는데이걸 제가 쓰게 되네요.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정시 공부를 주로 하고 6논술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논술과 정시 공부, 그리고 수험생활 전반에 대하여

    모두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1.논술 공부의 중요성

    대부분의 학생들은 논술은 합격할 수 없는 것, 운으로 합격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논술을 제대로 배워보지

    않은 학생들은 논술 공부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저는 현역 때 처음으로 논술을 배우게 되었

    으나 대부분의 고3들이 그렇듯 입시에 별 생각이 없었고, 재수 때는 논술에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재수마저 실패하게 되면서 삼수를 결심하고, 이번이 정말 마지막 입시라는 생각에 논술 공부를 꾸준히 하였

    습니다. 논술 단과를 듣고 공부하며 남들은 이 시간에 자습할 텐데 시간이 뺏기는 건 아닐까?’ 하고 의심을

    했는데요, 결국 좋은 투자였다는 것을 결과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논술을 공부하고 시험을 보는 것과 아무

    것도 모른 채, 혹은 혼자서 기출만 대충 본 채 시험을 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수업을 듣고 글을

    쓰다보면 글의 개요를 어떻게 짜야 하는지, 어느 정도로 써야 글자 수를 맞추는지 등의 스킬이 점점 손에 익어

    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내가 쓴 글을 첨삭 받고 글을 고쳐가면서 어떤 표현을 덜어내야 하는지, 어떤

    표현을 추가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표현들을 적절히 배치하며 글을 가독성 있게 써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

    습니다. 각 학교의 논술 시험은 요구하는 패턴이 모두 다릅니다. 지원할 학교의 시험 유형을 잘 파악하고 시험

    에서 좋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논술 공부가 꼭 필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논술 시험에서는 사회탐구 교과과정의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생윤과 윤사에서 배우는 철학이나 사문에서 배우

    는 표현들, 혹은 경제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고민을 많이 하실 텐데요, 이런 부분들은 논술 수업

    에서 필요한 만큼만 채워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생윤 윤사 선택자라서 사문과 경제 관련

    내용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단과 수업과 테마 특강에서 필요 개념들을 배울 수 있어 걱정을 많이 덜게

    되었습니다.

    물론 논술 시험을 보러 갈 필요 없이 수능을 완벽하게 잘 보는 게 가장 좋지만, 수능은 잘 보고 싶다고 해서

    점수가 잘 나오는 시험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논술 시험을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꾸준히 공부하셔서 탄탄한 논술 실력을 키워두시기 바랍니다.

     

    2.정시 공부, 그리고 마음가짐

    이미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n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시입니다.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해 논술

    시험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지금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현역과 재수 때

    모두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해 시험이 무의미했던 학교가 몇 군데 있었습니다. 특히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또 수험생활 내내 거의 1등급을 유지해온 국어도 두 번째 수능

    에서는 뜬금없이 3등급이 나와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