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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성균관대 건축학과

  • 전OO조회 1085 2019.05.10
  • 자연 전00 학번: 2255 성균관대 건축학과(5년재) 합격 2019학년도

    전년대비 등급 비교

    입시결과

    학년도

    2018

     

    2019

    +9등급

    2018

    입 시

    수시 홍익대,한양대외

    4게대학 불합

    정시 미지원

    국어

    3

    3

    수학

    5

    2

    탐구1

    3

    1

    2019

    입 시

    수시(논술)

    성균관대 최초합

    중앙대 추가합

    2

    5

    1

    등급 합

    16

    7

     

     

     

     

     

    1. 마음가짐 및 조기반/정규반에서 해야 할 것

    저는 작년 수능에서 35235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물론 고2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다른 아이들보다는 늦었다고 생각

    했지만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공부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제 생각과 같지 않았죠.

    3 때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좌절을 한두 번 한 것이 아니었기에 이 점수는 저 자신을 방구석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폐인으로 만들어 버렸죠. 하지만 저에게는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일어서기 위해 재수 학원

    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재수 조기반에 들어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좌절을 계속하다 보면 괴로움만

    더하고 더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공부에 임하자' 재수하시면서 많이 느끼실 테지만 좌절을 한두

    번 겪을 수는 없습니다. 성적이 안나와서 뿐만 아니라 성적이 나와도 더 잘할 수 있었다는 마음에 조바심을 느낄 때도 많을

    겁니다. 그럴 때마다 생각하십시오. '아직 내 점수는 끝난 게 아니고 더 앞으로 더 높이 갈 수 있다. '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면 저는 6월 모평을 보기 전까지 한 번도 국어에서 75점을 넘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시험도 어려운 것을 감안

    해야 하지만 다른 학우들을 성적이 잘 나오는 반면 저의 성적은 형편없다고 느끼며 좌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서 좌절하고 또 괴로워하면 성적은 오르지 않습니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하다 보면 결과는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6월 국어 92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9월 전까지 성적은 다시 85점을

    넘기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성적은 상향되어 있었고 나에게는 점수를 자 받을 수 있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마음가짐

    으로 공부에 임하며 91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9월 시험이 쉬웠지만 시험에서 100점을 맞는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공부 방법과 시기 또한 중요합니다. 일단 재수를 시작했다면 반드시 부탁드릴 게 있습

    니다. 일단 국어를 보죠. 문학은 암기식이 아닌 이해를 하십시오. 시적 화자의 상황, 정서 그리고 그 상황에 대한 대응 방식

    이거면 웬만한 문학은 완벽히 소화해낼 수 있습니다. 문법은 처음부터 다시 개념부터 꼼꼼히 보십시오. 개념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국어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개념의 완성은 없고 수능 전날까지 봐야 하는 것이 개념

    이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개념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할 때는 그 개념들을 다 종이에 적어보십시오. 분명 놓치고 있는 개념이

    나 오개념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과정마저 다 되었다면 개념들을 이어보세요. 제 생각이지만 국어문법 개념은 이어져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마저 완성된다면 무서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비문학은 무조건 기출을 2번 돌리세요. 부탁드립니다. 3

    때 봤던 거라고 해서 지금 보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처음 볼 때와 두 번째 볼 때가 또 세 번째 볼

    때가 다 달랐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기출만 봐서는 안됩니다. 수능에 나오는 것은 낯선 지문입니다.사설 모의고사를 접하면

    서 자신이 비문학을 공부한 방식을 시험시간에 맞춰 적용해보는 연습 또한 필수입니다. 수학을 보면.... 요즘 수학은 참 어렵

    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사설은 당황스러울 때가 많을 것입니다. 이 과목 또한 개념입니다. 여러분이 모든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수능이 적어도 먼 산처럼 느껴질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배운 개념을 사설을 통해 반드시 점검

    하세요. 또한 기출을 반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조기반에서 1번 정규반 시작하면서 16월 모평 보기 전에

    19월 모평 보기 전에 1번 수능 보기 전에 2번 이번 연도만 총 5번을 봤고 고3 때도 3번을 봤습니다. 그래도 못 푸는

    문제가 나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오답노트는 반드시 작성하세요. 복잡할 필요 없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하신 말씀

    으로 문제를 틀린 부분만 적고 틀린 이유와 어떻게 하면 다시는 안 틀릴지 개선점을 적어서 그것을 적용만 해도 수학 실력

    은 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오답노트는 기출 한 번 더 푸는 것보다 중요한 과정입니다.영어를 보면.... 이건 여러분이

    공부를 안 해서 성적이 늘지 않는 겁니다. 단어를 하루에 20개씩만 꾸준히 외우면 수능에서 나오는 단어에서 막힐 일은

    거의 없고 꾸준히 영어 지문을 읽어주면서 감각만 살려두면 영어도 기본 2등급 아니 1등급까지도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특히 국어나 영어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평가가 되면서 영어시험이 쉬울

    거라는 생각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한 자만에 빠져서 3등급을 받게 되면 그 순간 나머지 과목이 잘 나와도 끝입니다

     

    . 영어를 꾸준히 하세요.과학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개념이 과목의 모든 것입니다. 저는 수능특강을 사고 나서 10

    이상 개념을 완독했습니다. 옆에 빠져있는 거 하나 빼놓지 않고 모두 읽었습니다. 지루해도 계속하세요. 그러면 2등급

    은 기본으로 나옵니다.여기서 학원 모의고사에 대해서 잠시 집고 갈게요. 학원 모의고사 난이도는 저의 작년 선배님

    들의 요청으로 인해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난이도에 한번 해결 방식에 한번 어안이 벙벙해질 거예요

    . 좌절은 금지입니다. 모두가 이 시험을 어렵게 봅니다. 간혹 잘 봤다 하더라도 자만은 금지입니다. 사설이든 평가원이든

    모의고사는 끝난 뒤 그날 바로 오답을 해야 하며 맞춘 문제가 더 중요합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고서 문제의 선지를

    분석하는 과정을 반드시 했습니다. 특히 과학과 국어 영어는 그 과정이 하면 할수록 성적이 오를 것입니다. 그런다고

    너무 무리를 하면 안 됩니다. 과욕은 오히려 여러분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2. 해서는 안 되는 것

    첫째, 수업 중에 자지 마세요. 둘째, 수업을 거르지 마세요. 셋째, 핸드폰 하지 마세요. 넷째, 연애하지 마세요.

    다섯째, 떠들지 마세요. 여섯째, 인강을 너무 듣지 마세요.일단 수업을 거르는 행위는 돈을 버리는 것과 동시에 재수

    학원에 온 의미를 져버리는 행위입니다. 정 수업을 듣기 싫다면 그 선생님의 수업 교재 문제를 풀고 다시 개념과

    연결하는 과정이라도 거치세요. 이것을 지키지 않을 거면 그냥 학원 나가세요. 그게 여러분에게도 그리고 수업을 듣고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다 보면 여자와 남자가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연애 감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집어넣으세요. 둘 다 망하는 모습을 한두 번 본 게 아니며 설령 둘 다 잘 보더라도

    재수 끝나면 헤어지는 모습이 태반입니다. 핸드폰은 그냥 한강물에 던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밤에 핸드폰 하다가

    잠을 못 자면 그다음 또 그다음 날의 컨디션을 회복이 안됩니다. 인강을 많이 듣고 싶은 학생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재수 학원에 오신 거죠? 관리만 받고 자습하고 인강 듣고 싶어서? 그게 고등학교랑 다른게 뭡까요? 사람이 바뀌려면

    환경이 바뀌어야 합니다. 인강은 각 과목당 최대 1개면 충분합니다. 너무 인강에 의존하지 마세요. 수업중이나 자습

    중이나 떠드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여기는 공부를 하기 위해 모인 여러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마지막으로 외출을 밥 먹듯이 하게 될 학생들에게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외출을 많이 하시면 1년 더

    외출을 하게 되실지도 모르고 더 나아가 2, 3년이 될지도 모릅니다. 조심하세요. 또한 중간에 학원을 나가려는 마음

    을 먹는 학생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다른 학원에 가도 바뀌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독학을 간다 한들 다시 돌아오거나

    다른 학원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번거로운 일은 삼가 주세요.

     

    3.논술에 관하여

    논술로 합격했으니 한마디 하자면 논술의 경우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쓰는 방식에 익숙해짐과 동시에 지원할 학교에

    적응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학원을 다닐 때 논술 수업을 진행해도 많은 학생들이 지금은 논술을 할 때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업을 거르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학원에서 듣는 논술수업은 거르지 않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의 경우 학원에서 진행하는 논술 수업만을 들었으며 추가로 진행하는 단과도 듣지 않았지만 단과를

    듣는 사람들만큼의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이유가 수업을 듣는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과를

    듣는 사람들은 수업을 거르고 그 시간에 다른 걸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할 수 있겠죠.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논술시간

    에 다른 과목을 공부한다고 해서 실력이 엄청 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논술 수업에 집중한다면 논술 실력

    은 많은 도약을 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4.마지막 한마디

    재수를 결심했다는 것에서 이미 1년을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신 겁니다. 1년이 2년이 되고 3년이 되는 일이

    없도록 현재에 최선을 다해 모두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2020년 수능 파이팅!

    그리고 최명환 선생님을 보면 말씀해주세요.

    ..... 외우는 데 좋다고! 참고로 이것은 꼭 알아야 할 의존명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