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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연세대 언더우드

  • 김OO조회 687 2019.05.10
  • 인문 김00 학번:6306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합격 2019학년도

    전년대비 등급 비교

    입시결과

    학년도

    2018

     

    2019

    +13등급

    2018

    입 시

    수시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불합격

    국어

    3

    1

    수학

    3

    1

    탐구1

    3

    2

    2019

    입 시

    수시(특기자전형)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2

    9

    1

    등급 합

    18

    5

     

     

     

     

     

    안녕 하세요 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모두 백분위100%를 받고 수시 납치 되어버린 김민준입니다

    ㅎㅎ.

    이제 또 다시 일년의 세월을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여러분 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수시로 대학을 가고자 했고 수능을 위한 공부는 전혀 하지 못한 상태로

    수능 장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는 처참 했고 수시에도 모두 떨어져 재수를 하기 로 했습니다.

    수시 때문에 반년 넘게 공부를 하지 않은 저에게 다시 펜을 들고 문제풀기를 시작 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었지만 제가 어떻게 극복을 차근차근 했는지 과목별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국어: 저는 대부분의 학생과 마찬 가지로국어는 공부를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 타고난 학생들

    만이 점수를 잘받는 과목이라고 평소에 생각을 해왔고, 국어에 너무 많은 시간을 버리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6월모의고사 전날이 되었는데, 그날이 마침 공휴일이었고 국어 지문을 읽는 것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 까라는 생각을 하여 EBS 연계문제집을 사서 그날 70여 지문을 풀어 다음날 6월모의고사

    에서 97점을 받았고, 이것을 계기로 국어 성적도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로 품은 희망 덕분에 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점점 없앨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새로운 지문을 읽고 푸는 것이 연습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설 모의고사와 기출을 병행해

    가며 공부를 하였고 점차 고난이도 사설 문제를 쉽게 풀어 냈으며 결국 수능 국어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

    습니다.

     

     

    수학: 앞서 말했듯이 공부 하는 습관이 없었던 저에게는 담임 선생님이 내 주신 수학 숙제를 하는 것

    도 버거웠고, 저는 매일 자습시간 내내 수학만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몇 십문제씩 푸는 것이 익숙해지고, 시간도 덜 들면서 저는 하루에 푸는 문제 양을 점차 늘려

    가며 실력을 차근차근 쌓을 수 있었습니다. 개념 숙지보다는 실전 풀이 법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 하다고

    판단 한 저는 다들 보는 유명 강사의 인강도 보지 않고 끊임없이 4점짜리 문제를 풀었고,

    수능 50일 전 부터는 시간 관리를 위해 하루에 하나씩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 연습을 했습니다.

    6월에서 킬러를 모두 풀지 못한 저는 9월 모의고사에서 모든 문제를 풀고도 다시 모든 문제를 풀 정도의

    시간이 남았고, 1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능에서는 국어에서 탈탈 털린 멘탈을 다시 정리하고 수학을 풀었더니 다 풀고 화장실을 가도 50분이 남을

    정도로 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탐구: 저는 무슨 자신감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탐구과목을 얕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총 공부시간의 약10% 정도만 탐구에 투자 했던 것 같습니다.

    탐구에는 최소한의 시간만을 이용하여 벼락치기를 몇 번 씩 하여 공부 했습니다.

    이것이 옳은 방법 이라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여러분 도 자습시간 배분을 잘해서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재수 태도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를 해도 오르지 않는 과목은 없다.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많은 학생들을 쉽게 이런 착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학습방법을 택했다거나, 그 과목의

    다른 측면을 공부해야 한 다는 것입니다.

     

    저의 국어 성적은 9월 달쯤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있었는데, 저는 이때부터 EBS 문학공부를 시작하여 다시

    국어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수능 시험장에서 하지 않을 것은 하지말자.

     

    국어나 수학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은 당황하여 평소에 연습 하지 않은 방법을 이용 하곤 합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던 학생이 문제를 먼저 본다거나 킬러는 마지막으로 미루던 학생이 시간 많다고

    킬러까지 한번에 풀려고 하는 경우에는 시간 관리나 사고의 흐름이 평소와 달라 어색 할 뿐만 아니라

    평소에 키운 감이 힘을 발휘 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공부 시간이 성적 올려 주는 것이 아니다.

     

    모든 주말 자습에 나와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그 보다 좋은 것은 없겠지만 모든 주말 자습에 나와서 졸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 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가 있는데, 이 페이스를 너무 과도하게 바꾸고자 하면 손해 보기도 함으로

    공부를 할 때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유지 할 정도의 페이스를 찾아 거기서 서서히 공부 양을 늘려 가시

    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