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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 한*진조회 1669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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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에 노량진대성학원에서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17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한혁진입니다.

    운 좋게도 제게 수기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작년에 생활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몇 가지 부분을 나누려고

    합니다.

     

    1. 마지노선을 정하고, 지키는 생활하기.

    수능은 학교의 내신시험처럼 단기간에 암기능력을 평가받는 시험은 아닙니다. 오히려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슬럼프와 같은 기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슬럼프, 공부가 잘 되지 않는 시기에도 저는 꼭 이것만은 지키자는 마음으로 생활한 부분이 있습니다

    . 가령 저의 경우는 몸이 정말 아프고 힘들어도 지각은 하지 않는다.’와 같은 지침을 스스로 정해두고 지켰습니다.

    이런 마지노선은 각자 다르겠지만, 아무리 몸이 힘들어도 이 부분만은 꼭 지키겠다.’라고 생각하는 마지노선을

    각자 정해두신다면, 수능까지의 마라톤에서 크게 밸런스가 무너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모르는 것 찾기.

    수능과 모의평가를 비롯한 여러 시험들에서 문제를 틀리는 원인은 그 문제의 정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수로 틀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역시 실수를 시간 내에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이와 같은 슬픈 경험을 다시 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모르는 부분을 찾아내고, 그 부분을

    연습해서 채워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수학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공식을 몰랐을 수도 있고, 영어문제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본게임인 수능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입니다!! 앞으로 수능 전까지 무수히 많은

    문제들을 풀면서 맞히는 문제도, 틀리는 문제도 있을 텐데, 여러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는

    틀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능을 준비하면서 본 여러 시험들에서 틀린 문제를 정리해뒀던 노트덕분에 수능에서는 그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3. 과목별 균형 맞추기.

    과목별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모든 과목을 균등하게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각자 강점이 있는 과목도,

    약점인 과목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과목에 너무 몰두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저는 영어가 약점

    과목이었지만, 다른 과목들도 크게 자신 있는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 영어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이랬던 제 상황이 저를 마지막에 웃게 해준 큰 디딤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과목에 약점이 있다고 전체 공부시간의 일정 부분 이상을 그 과목에 올인하면, 다른 과목들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주일 단위로 과목별 점검을 했습니다.

    어떤 주는 숙제가 많아서 수학에 많이 투자했다고 점검되면, 다음 주에는 수학을 조금 적게 하는 식으로

    점검을 해 나갔습니다.

    의식적으로 점검을 하지 않는다면, 균형이 깨진 것도 모르고 한 과목에만 몰두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일주일 단위로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꿈을 크게 가지기.

    제가 공부하기 전 목표한 대학은 지금 합격하게 된 대학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과 처음 상담을 할 때, 꿈을 크게 가지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저는 서울대학교를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생각 하나를 바꾼 것이지만, 그 이후로 공부하는 방향이나 수업을 듣는 태도들이 바뀌어갔습니다.

    가령, 2외국어 수업도 집중해서 듣게 되고, 복습도 하는 등 스스로가 바뀌게 되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사실 처음 학기를 시작할 때 저는 반에서 상위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반에서도, 학원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꿈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꿈을 크게 가지고, 노력도

    그에 알맞게 하셔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언제, 어떻게 읽으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모두가 큰 꿈을 가지고,

    걸맞은 노력을 통해서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