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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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경희대 치의예과(수시) 합격

  • 박*성조회 3049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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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재수 결심의 동기는 무엇이고 시작할 때 심경은 어떠셨나요? [자연계 접수번호 1]

     

    A 전년도 수능에서는 언수외탐 34112를 받았습니다. 지원한 학교는 중앙대 전기전자공학부, 경희대 정보전자신소재, 경희대 전자전파공을 지원했었고, 당연히 모두 떨어졌습니다. 재수를 결심한 이유는, 대학이 모두 떨어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 성적을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보다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성적이 나오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머릿속이 온통 스트레스와 불만으로 차있었습니다.

     

    Q 노량진대성학원에서 공부하신 소감은?

     

    A 노량진대성에서 공부한건, 정말 좋은 선택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겉으로 보기와는 달리 시설이 현대적이고 널찍해서 생활하기 쾌적했고(화장실이 넓어서 특히 맘에 들었습니다), 급식을 하고 있어서 식사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능에서 수학을 망해서 재수를 하는 입장인지라 수학클리닉반에서 공부하며 수학에 집중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10시까지 자습을 하면서, 제가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4T 이상을 학원에서 의무적으로 자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느슨하게 보내는 시간을 막은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자습시간이 늘면서 자연히 성적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올랐습니다.

     

    Q 전반적 관리체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담임선생님은 항상 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셨습니다. 상담도 자주 해 주시고, 매일 종례시간마다 항상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생활지도부의 학생 관리는, 솔직히 너무 엄격하다는 생각도 가끔은 해봤지만, 정돈된 학원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 같습니다.

     

    Q 공부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요약하신다면요?

     

    A 제 작년 성적을 보면 아시다시피, 저는 국어와 수학 실력이 크게 부족했습니다. 국어EBS보다는 기출문제를 중점으로 풀어보면서 기본적인 실력을 쌓았고, 특히 부족했던 문법은 선생님들이 주시는 부교재를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익혔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족했던 수학1부터 기하와 벡터까지 기본 개념을 몇 번이나 반복했고, EBS는 거의 보지 않고 오직 시중에 나온 기출문제집만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2달은 기출문제와 사설 모의고사들을 풀면서 실전감각을 키웠습니다.

     

    Q 이제 어려운 과정을 마치고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현재 소감과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A 지금은, 당연한 말이지만,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살면서 생각지도 못한 수시, 그것도 치대를 붙었기 때문입니다. 재수 선행반(수학클리닉)을 포함해서 10개월 동안 공부한 시간은 제 삶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이 날 것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좋은 치과의사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은 치료해주고 싶습니다.

     

    Q 앞으로 노량진 대성학원에서 공부할 후배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

     

    A 재수생활은,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보낸다면, 재수생활은 힘든 시기가 아니라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