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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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연세대 교육학과(수시) 합격

  • 박*택조회 2713 2014.12.11
  •  

    생윤

    사문

    입시결과

    20136

    4

    3

    3

    1

    1

    '14 수시 서울교 경인교 성대교육 不合

    20139

    4

    2

    2

    2

    1

    '14 정시 지원하지 않았음

    '14 수능

    4

    3

    2

    1

    1

    20146

    1

    2

    1

    1

    1

    2015 입시!

    수시 연세대 교육학과

    20149

    1

    2

    2

    2

    1

    '15 수능

    1

    1

    2

    1

    1

     

    저는 작년에 교대 진학을 목표로 하던 수험생이었습니다. 하지만 합격할 거라 믿었던 수시에 모조리 떨어지고 수능 등급도 43211이 나오자 저는 올해는 글렀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재수학원 탐색에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노량진 대성학원에 방문하게 되었고 상담실에 계신 선생님의 설득으로 선행반부터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왕 재수를 해야 한다면 SKY를 가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절제력이 약한 것을 알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없앴고 즐기던 게임 아이디도 몇 개는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3월부터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직후까지는 주말자습 6T를 빠지지 않고 채웠으며 밖에 나가면 외부에 있는 요소들에 유혹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급적 조퇴 및 외출을 삼갔습니다. 또 길던 머리카락도 잘라서 헤어스타일은 반삭으로 한 뒤 학원을 다녔으며 입는 옷도 최대한 종류를 줄여서 공부 이외 다른 요소에 관심을 두려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재수생활을 하며 공부하기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국어와 수학이었습니다.

    국어는 작년 6, 9, 수능 모두 4등급으로 재수생활을 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과목이었습니다. 선행반 때부터 정규수업 이외에, 학원내 단과수업도 들으면서 선생님들의 방식에 맞춰서 기출문제 분석을 대략 10번 정도 했습니다. 또한 평일엔 이르면 630분 늦으면 45분까지엔 등원하여 1시간 정도 기출문제 분석을 꼼꼼히 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분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틀리는 문제는 있었고 선생님의 분석과 비교했을 때 제 분석이 틀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시도해보니 종강에 가까워졌을 때는 제 분석과 선생님의 분석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의 경우는 이와 좀 다릅니다. 국어의 경우는 성적이 6월 평가원 때 1등급이 나왔지만 수학은 6월도 9월도 모두 2등급만 나왔기 때문입니다. 상위권 대학 진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수학임을 감안해보면 이는 큰 문제점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9월 평가원 때는 방학 기간 내내 수학공부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81점이라는 점수를 받고 크게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고 기존의 공부 방법과는 다른 논리위주의 공부 방법을 시도해봤습니다. 제가 하던 기존 방식은 단지 문제를 보고 무작정 달려들어서 문제를 푸는 것이었는데 새롭게 시도한 논리적 방식은 왜 이 때 이 조건이 쓰여야하는가, 왜 이 식이 성립하는가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차근차근 문제를 푸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특히 21번과 30번 문제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이는 수능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의 경우는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기출문제 분석과 EBS교재 분석을 병행했습니다. 수능이 다가옴에 따라서 EBS교재봤었는데 그게 화가 되어 수능 때 실수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 분석을 소홀히 하지 마세요.

     

    저는 재수를 하면서 제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작년에 교대 진학을 목표로 하던 수험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재수를 하다 보니 정말 초등학교 선생님이 내가 원하는 목표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국어를 가르치는 국어교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수에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쉬엄쉬엄 공부하는 길이 있고, 정말 빡세게 공부하는 길도 있습니다. 수다도 떨고, 수업시간에 졸면서 쉬엄쉬엄 공부를 한다면 누구보다 편한 재수생활을 보낼 수 있지만, 이왕 재수를 해야 한다면 누구보다 빡세게 공부하는 게 더 나은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이 주어질 거라 생각하시고 재수생활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노량진 대성학원은 참 좋은 학원입니다. 좋은 학원에서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