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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성균관대 공학계열 (정시) 합격

  • 허*민조회 2133 2018.11.09
  •   저는 2013년 대입 준비할 때 수시 우선선발 뭐라도 맞춰서 한 개 걸치겠지라는 생각에 언외 소홀히 하고 수과에 거의 올인했습니다. 언어는 성적이 롤러코스터 같아서 1에서 4등급을 왔다 갔다 하다가 수능은 정직하더라구요. 5등급 나왔습니다. 멘탈이 날라 가서 그런지 뒤에 과목들도 모두다 같이 망해서 54322가 나오게 되었고 그 성적표를 받고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재수를 하기 전 한 생각이 정말로 밸런스가 중요하다.이겁니다. 뭐하나 망하면 평소 모의고사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되겠지만 수능은 그렇게 하기 정말 힘듭니다!

     

    제 국어성적은 말 그대로 기분파였습니다. 아침 컨디션에 따라 턱걸이 1도 나오고 수능 땐 5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국어공부에 있어서 정말 가장 중요한 건 기출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국어공부의 시작과 끝은 기출문제입니다. 저는 기출분석을 답 찾는 근거 찾기 이것만 했습니다. 국어도 수학처럼 답이 진짜로 다 맞아떨어집니다. 물론 기출 아닌 시중에 사설모의고사는 그렇지 않지만 기출만큼은 정말로 근거가 다 있습니다. 문학은 아닐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문학도 예외 없습니다. 근거 찾기 연습하다 보면 문학도 비문학과 정말 푸는 방법이 같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수학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 푸는 거 중요합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 때 개념을 얼마나 잘 적용하는지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저는 개념공부할 때 예를 들어 증명하는 게 있으면 혼자 할 수 있을 정도로 알아뒀었고 정의가 있으면 정확히 다알아두었습니다. 다음에 기출에 적용을 시켜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풀어나갔습니다. 출제자의 의도란 말이 참 추상적인데 저는 단순하게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풀이가 여러 가지로 나올 수 있는데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풀리는 풀이를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풀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과탐은 수학 못지않게 중요하고 등급상승이 가장 빠른 과목입니다. 과탐 공부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개념!! 진짜 수능공부에 있어 개념만큼 중요한 거 없습니다. 특히나 과탐은 개념 모르면 틀리고 알면 맞는 그런 문제들이 수두룩하죠. 과탐 공부는 초반에 개념을 꽉 잡으면 1등급이나 2등급 바로 나오는 정직한 과목입니다.

     

    성공하기 위해 지켜야하는 것들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주말자습 6타임 중에 4타임이상 꼬박꼬박하기!! 학원을 다니면 자연스럽게 자습시간이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주말시간을 이용해 자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됩니다!

     

    2 수업 잘 들으세요. 선생님들은 경력도 있으시고 준비하는 시간도 정말로 많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으로 얻어갈 것이 정말로 많습니다.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도 막상 들으면 얻어갈 것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3 모의고사 성적에 너무 연연해 하지마세요. 모의고사 만점 받는다고 수능 잘 보는 것도 아니고 또 모의고사 망한다고 수능 못 볼 거라는 법은 없습니다. 모의고사 못 봤다고 난 못하나봐 이런 생각 하지마세요.

     

    4 인강 위주의 학습은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원수업복습하고 인강까지 듣게 되면 인강도 복습해야 하는데 학원 다니면서 자습시간으로 부족할겁니다. 인강은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정도로만 듣는 것이 좋습니다.

     

    재수하실 때 생각보다 이런저런 유혹들이 많습니다. 뿌리치시기 정말 힘드시겠지만 굳은 의지를 갖고 공부 열심히 하시면 정말로 좋은 성과가 있으실 겁니다. 수능은 정말 3프로의 그날의 컨디션이나 운, 97프로 노력을 보여주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직한 시험이죠.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