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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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 경희대 한의예 합격

  • 최광욱조회 2610 2018.11.09
  • 재수하기로 마음먹고 노량진 대성학원에 들어간 것이 어제 같은데 성공해서 합격 후기를 쓰게 되니 스스로도 실감이 안 나네요. 제가 지금부터 재수를 하기로 마음먹은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딱 한가지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입니다.

    저는 사실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하여 대학을 수시로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학년 때 기흉이라는 병이 걸려 내신을 망치게 되었습니다.

    인천에서는 사실상 정시로 대학가기가 힘든데 내신을 망치게 된 저는 엄청 좌절한 상태로 고3이 됐습니다.

    고3 때 좌절한 상태로 있다가 다시 한 번 희망을 갖고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시기인 8월 달과 9월 달에 또다시 기흉이라는 질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세 차례의 병원 입원으로 좋은 대학 못가는 것이 저의 운명인 양 저는 저 자신을 합리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정시 지원 결과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마음먹었고 노량진 대성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011.12.26 선행 자연 1반)

    그 때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그 어떤 일이 생겨도 난 고연대를 갈 것이다.’

    또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모든 것의 반대로 행동할 것이다.’


    그렇게 전 그 다짐대로 학원을 다니면서 옆에 학생과 말하고 싶을 때, 같이 매점을 가고 싶을 때, 잠을 자고 싶을 때, 학원을 가기 싫을 때, 놀고 싶을 때, 공부하기 싫을 때, 나 스스로에게 한 약속과 다짐을 생각하며 참았습니다.


    하지만 8월과 수능 1달 전인 10월 하늘은 저에게 또 기흉이라는 시련을 주셨습니다.

    솔직히 그 때 나는 스스로에게 한 다짐을 잊고 대학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을 매우 심각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응급실에 저를 대려다 주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시며 “그 놈의 대학이 뭐길래...”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저는 나약해진 스스로에게 매우 화났고 또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 또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어기지 않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수능까지 끝까지 달려간 결과 저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우선선발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수능 1달 전에 전신마취하고 수술한 학생의 고대 우선선발 합격이 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세상에는 기적은 없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꿈을 이루려는 간절함이 꿈을 이루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학습법 요약

    ✔ 언어: 수능 평가원 기출문제의 문제 유형을 일단 파악하시고 지문을 스스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셔야 합니다.

             성적이 빠르게 오르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 수학: 고득점 문제가 나오는 기하와 벡터, 적분, 미분 쪽의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많이 풀어 몸에 배게 합니다.

             기출문제의 풀이방향등을 생각한 뒤 많은 문제를 접하면서 익힌 풀이방향을 몸에 익히게 만드세요.

    ✔ 영어: 초반에는 지문을 느낌으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문법적으로 분석하며 해석하는 것을 많이 연습하시고

             중후반부터는 선생님들이 주시는 연계지문을 잘 분석하세요.

    ✔ 과탐: 개념이 매우 중요합니다.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부분들 무조건 암기하시고

             여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하여 개념이 어떻게 응용되는지를 잘 파악해 두세요.

    ✔ 대부분 기출문제가 중요합니다. 지겨우시더라도 계속 봐서 문제 추세를 파악하세요.